美 백악관 "백신 1억1000만개 60개국에 기부"

최지희 기자 2021. 8. 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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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60여개국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억1000만회분 이상을 기부했다고 3일(현지시각)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해외에 기부된 백신 1억1000만회분은 재고로 남아있던 것이다.

이달 말 백신 50만회분을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100개 저소득 국가에 순차 지원된다.

미국은 기부 백신의 75%를 빈곤국과 개도국에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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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60여개국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억1000만회분 이상을 기부했다고 3일(현지시각)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해외에 기부된 백신 1억1000만회분은 재고로 남아있던 것이다. 이달 말 백신 50만회분을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100개 저소득 국가에 순차 지원된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은 기부 백신의 75%를 빈곤국과 개도국에 제공할 계획이다. 백악관은 백신 외교를 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는 중국과 러시아와 달리 백신 기부에는 어떤 대가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6월말까지 8000만회분 이상을 해외로 전달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전달 받을 국가들의 규제와 물류 관련 문제로 극히 일부만 제공됐다. 지난달에서야 백신 선적 속도가 빨라진 상황이라고 A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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