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2020]'바티스타 끝내기' 도미니카共, 이스라엘 잡고 생존

김주희 2021. 8. 3. 2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미니카공화국 야구대표팀이 기사회생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3일 일본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1라운드 패자부활전에서 이스라엘에 7-6 승리를 거뒀다.

7회까지 도미니카공화국이 5-4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던 이날 경기는 막판 요동을 쳤다.

도미니카공화국은 9회말 선두타자 요한 미세스의 타구가 왼쪽 펜스를 넘어가며 6-6 동점에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야구, 멕시코 이어 이스라엘 탈락
[요코하마=AP/뉴시스] 도미니카공화국 야구대표팀 호세 바티스타(가운데)가 3일 이스라엘과 경기에서 9회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뒤 기뻐하고 있다. 2021.08.03.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도미니카공화국 야구대표팀이 기사회생했다. 벼랑 끝에서 살아남아 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도미니카공화국은 3일 일본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1라운드 패자부활전에서 이스라엘에 7-6 승리를 거뒀다.

7회까지 도미니카공화국이 5-4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던 이날 경기는 막판 요동을 쳤다.

1점 차로 끌려가던 이스라엘이 8회초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이안 킨슬러가 좌전 안타를 때려내자 후속 대니 발렌시아가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려 6-5로 역전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마지막까지 웃을 순 없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9회말 선두타자 요한 미세스의 타구가 왼쪽 펜스를 넘어가며 6-6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 안타와 희생번트, 고의4구 등으로 2사 1, 3루를 연결했다. 마지막 찬스에서 탁석에 들어선 호세 바티스타는 좌전 적시타를 날려 경기를 끝냈다.

패자부활전에서 생존한 도미니카공화국은 4일 낮 12시 미국과 만난다. 여기서 승리한 팀이 한국-일본전 패자와 만나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패자부활전에서 패한 이스라엘은 멕시코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탈락팀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