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진윤성 "이제 109kg급에 정착..2024년엔 완벽한 선수로"

하남직 2021. 8. 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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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도는 남자 102㎏급이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밀려나자, 무척 안타까워했다.

진윤성은 3일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역도 남자 109㎏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180㎏, 용상 220㎏, 합계 400㎏으로 6위에 그쳤다.

진윤성은 "체급 문제 등으로 기록이 정체한 시기가 꽤 길었다. 이제는 109㎏급에 정착해 다음 파리올림픽을 준비하겠다"며 "3년 뒤에는 금메달을 바라보는 선수가 되어 팬들 앞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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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진윤성의 도전 (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3일 일본 도쿄국제포럼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역도 남자 109kg급에 출전한 진윤성이 용상 3차 시기에서 230kg을 도전하고 있다. 결과는 실패. 2021.8.3 jieunlee@yna.co.kr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한국 역도는 남자 102㎏급이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밀려나자, 무척 안타까워했다.

'라이징 스타' 진윤성(26·고양시청)은 2019년 세계선수권 102㎏급에서 합계 2위에 오른 정상급 선수다.

하지만 109㎏급에서는 중위권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

진윤성은 현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였고, 단시간에 체중을 불려 랭킹포인트 8위로 도쿄올림픽 본선 무대에 섰다.

첫 올림픽 본선에서는 아쉬움이 더 크게 남았다.

진윤성은 3일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역도 남자 109㎏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180㎏, 용상 220㎏, 합계 400㎏으로 6위에 그쳤다.

그는 "살면서 가장 많은 응원을 받았다. 그 응원에 보답하고자 꼭 메달을 따고 싶었다"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올림픽] '아쉽다' (도쿄=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3일 일본 도쿄국제포럼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역도 남자 109kg급에 출전한 진윤성이 용상 3차 시기에서 230kg을 들어올리다 넘어진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1.8.3 hama@yna.co.kr

하지만 진윤성은 좌절하지 않을 생각이다.

그는 "올림픽에 오기 전 내 기록이 인상 180㎏, 용상 224㎏이었다. 훈련 때 인상 184㎏을 들어서 오늘 도쿄올림픽 본 무대에서 185㎏을 들고 싶었는데, 2·3차 시기에서 실패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며 "그래도 용상에서 230㎏을 시도하고, (목까지 올리는) 클린 동작까지는 성공했다. (저크에 실패해) 결국 노 리프트 판정을 받았지만 내 성장 가능성은 봤다"고 했다.

진윤성은 3년 뒤 파리올림픽을 바라보며 중장기 계획을 세운다.

세계선수권에서는 안정적으로 메달을 도전할 수 있는 102㎏급 대신 109㎏급에 전념하며 '올림픽을 길게 준비할' 생각이다.

진윤성은 "체급 문제 등으로 기록이 정체한 시기가 꽤 길었다. 이제는 109㎏급에 정착해 다음 파리올림픽을 준비하겠다"며 "3년 뒤에는 금메달을 바라보는 선수가 되어 팬들 앞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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