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일 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1565명, 전일보다 491명 증가 [종합]

손봉석 기자 2021. 8. 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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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구로역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3일에도 확진자가 이어졌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56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074명보다 491명 많다.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다시 급증한 것이다.

1주일 전인 지난주 화요일(27일)의 오후 9시 집계치 1712명에 비해서는 147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020명(65.2%), 비수도권이 545명(34.8%)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75명, 경기 465명, 부산 90명, 인천 80명, 대구 74명, 경남 70명, 충남 56명, 대전 55명, 경북 48명, 충북 42명, 제주 23명, 강원 22명, 전북 19명, 광주·울산·전남 각 15명, 세종 1명이다.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포항 외국인모임과 관련해서는 10명 추가돼 누적 12명이 됐다.

대구 수성구 태권도장과 관련해선 이날 3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전날 11명과 인근 시·군의 관련 확진자를 합쳐 태권도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54명으로 늘었다.

서울에서는 강서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지난달 30일 이후 환자 10명과 종사자 1명 등 총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악구 요양시설에서도 지난달 27일 이후 종사자 3명과 입소자 7명 등 10명이 확진됐다.

집계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600명대 후반, 많으면 17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28명 늘어 최종 1202명으로 마감됐다.

4차 대유행 여파로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2명)부터 이날까지 28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4일로 29일째가 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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