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리수술 의혹' 서초구 연세사랑병원 압수수색

박재현 2021. 8. 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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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구 업체 직원들에게 대리 수술을 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울의 한 병원을 경찰이 압수수색했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서초구 연세사랑병원을 압수수색해 관절 수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연세사랑병원 병원장 A씨는 인공관절 및 연골 치료제 등을 공급하는 의료업체를 자회사로 설립한 후 의료기구를 거래하고 업체 직원에게 대리 수술 등을 시킨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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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의료기구 업체 직원들에게 대리 수술을 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울의 한 병원을 경찰이 압수수색했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서초구 연세사랑병원을 압수수색해 관절 수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압수수색은 이날 오후 5시 30분께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사랑병원 병원장 A씨는 인공관절 및 연골 치료제 등을 공급하는 의료업체를 자회사로 설립한 후 의료기구를 거래하고 업체 직원에게 대리 수술 등을 시킨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금천구에 위치한 해당 의료업체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2003년 경기도 부천에서 관절 전문 병원으로 개원한 연세사랑병원은 2008년 현 위치로 이전해 영업을 해왔다. 2011년 보건복지부에 의해 관절 전문병원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후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trau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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