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남' 최용수 "박명수와 악연, 20년 전 라디오 생방송서 내 뒷담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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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가 박명수와 뜻밖의 악연을 밝혔다.
8월 3일 방송된 TV조선 '와카남'에서는 최용수-전윤정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최용수 씨 실제로 뵌 건 처음인데 약간 무섭다"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최용수는 "박명수 씨하고 악연이 있다. 97년도에 제가 쉬는 날 후배들하고 택시 타고 밥 먹으러 나가면서 라디오 방송을 들었다"며 "그때 박명수 씨가 축구 얘기를 하다가 '최용수 어쩌고'하면서 쓸데없는 소리를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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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최용수가 박명수와 뜻밖의 악연을 밝혔다.
8월 3일 방송된 TV조선 '와카남'에서는 최용수-전윤정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최용수 씨 실제로 뵌 건 처음인데 약간 무섭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박명수가 1살 형으로 밝혀져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홍현희는 "'용수야' 한 번 해보라"라고 제안했다. 이에 박명수는 "용수 씨"라고 조심스럽게 부른 뒤 "눈빛이 예전에 제가 호되게 당했던 분이랑 많이 닮았다"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최용수는 "박명수 씨하고 악연이 있다. 97년도에 제가 쉬는 날 후배들하고 택시 타고 밥 먹으러 나가면서 라디오 방송을 들었다"며 "그때 박명수 씨가 축구 얘기를 하다가 '최용수 어쩌고'하면서 쓸데없는 소리를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어 최용수는 "'쟤는 누구지. 뭐하는 놈이지'하면서 그 이후로…"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박명수는 "축구를 잘 모르지만 좋아하기도 하고, 그땐 선수로서 존경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최용수는 "그때는 되게 부정적이었다. 기억 안 나시죠"라고 촌철살인 멘트를 날렸다. (사진=TV조선 '와카남')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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