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文정부 평가 "70점 정도..부동산 상실감 해결해야"

김동호 2021. 8. 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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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3일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성적에 대해 "70점 정도"라고 평가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TV조선 인터뷰에서 '현 정부를 100점 만점에 몇 점으로 평가하겠나'라는 질문에 "많이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고 그런다"며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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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3일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성적에 대해 "70점 정도"라고 평가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TV조선 인터뷰에서 '현 정부를 100점 만점에 몇 점으로 평가하겠나'라는 질문에 "많이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고 그런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서 계승할 것으로는 "평화 정책과 포용 정책"을 꼽았고, 바꿔야 할 것에 대해서는 "부동산 문제에 대한 국민의 불만과 상실감은 어떻게든 해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당내 경쟁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 정책에 반대하느냐는 질문에는 "네"라고 대답하고는 "기본소득을 골고루 나눠주는 것이 보편복지가 아니다. 건강보험처럼 누구나 아프면 보호받는 것처럼 그 기회가 열린 것이 보편복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기본소득을) 아주 적절히 비판했다"며 "부자에게는 필요 없는 돈, 가난한 사람에게는 부족한 돈, 그러나 국가적으로는 너무 많이 들어가는 돈"이라고 김 전 부총리의 발언을 인용하기도 했다.

연초 자신의 지지율 급락 계기가 됐던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과 관련해서는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려면, 국민의 마음이 좀 더 모였으면 하는 마음이었다"며 "국민의 뜻을 섬세하게 헤아리지 못했다는 점에서 뼈아프게 반성했다"고 말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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