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용담댐 수해는 댐 운영 미흡·하천 관리 부실 탓"

정재훈 2021. 8. 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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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환경부는 국토부와 행안부, 한국수자원학회 등과 함께 진행한 수해 원인 조사용역 결과 지난해 용담댐 수해는 댐 운영과 하천관리 미흡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용담댐이 집중호우 전 홍수기 제한수위를 넘겨 운영된 사실과 댐 방류 정보가 하류 지역 주민들에게 규정보다 늦게 통보된 점 등을 수해의 원인으로 결론 지었습니다.

환경부는 피해지역 63곳의 복구공사를 내년 초까지 마치고, 피해 분쟁조정을 위해 전담 심사팀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정재훈 기자 (jjh11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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