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코, 주스 브랜드 사모펀드에 매각

윤재준 2021. 8. 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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펲시코가 트로피카나를 비롯한 주스 브랜드를 사모펀드인 PAI파트너스에 매각한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등 외신들은 펩시코가 트로피카나와 네이키드의 북미 주스 사업을 정리하기 위해 33억달러(약 3조8000억원)에 PAI파트너스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펩시코는 매각에도 새로 시작될 사업 지분의 39%는 보유하게 되며 유럽 시장에서의 주스 사업을 추후에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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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9월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든스의 하드록 경기장의 스넥 코너에 마련된 펩시코 제품들.AP뉴시스

펲시코가 트로피카나를 비롯한 주스 브랜드를 사모펀드인 PAI파트너스에 매각한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등 외신들은 펩시코가 트로피카나와 네이키드의 북미 주스 사업을 정리하기 위해 33억달러(약 3조8000억원)에 PAI파트너스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펩시코는 매각에도 새로 시작될 사업 지분의 39%는 보유하게 되며 유럽 시장에서의 주스 사업을 추후에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펩시코는 앞으로 건강 스넥과 음료에 더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매각을 계기로 대차대조표를 견고하게 한다는 계획으로 연말이나 내년까지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CNN머니는 미국 소비자들이 과거와 달리 과일 주스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줄어들면서 펩시코의 오렌지 주스 판매가 지난 10년동안 감소세를 이어왔다고 보도했다.

펩시코의 경쟁사인 코카콜라도 지난해에 주스 브랜드인 오드왈라를 정리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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