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 1황' 젠지, 1위 확정.. 아프리카 2위 대결서 '미소'(종합) [LCK CL]

임재형 2021. 8. 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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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챌린저스 리그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는 젠지가 정규 시즌 1위를 확정했다.

아프리카는 농심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면서 '2위 경쟁'에서 미소를 지었다.

젠지는 3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 서머 시즌 담원과 2라운드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정규 시즌 1위를 확정했다.

무난하게 '내셔 남작 버프'를 확보한 젠지는 빠르게 휘몰아쳐 26분 만에 넥서스를 완파하고 정규 시즌 1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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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이번 챌린저스 리그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는 젠지가 정규 시즌 1위를 확정했다. 아프리카는 농심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면서 ‘2위 경쟁’에서 미소를 지었다.

젠지는 3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 서머 시즌 담원과 2라운드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정규 시즌 1위를 확정했다. 갈 길이 바쁜 담원을 상대로 젠지는 자비 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6분 만에 넥서스를 완파했다.

초반 분위기는 담원 방향으로 흘러갔으나, 1위 젠지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론리’ 한규준과 ‘플로리스’ 성연준의 끈끈함은 젠지에 큰 힘이 됐다. 각각 나르, 비에고를 선택한 두 선수는 8분 경 ‘협곡의 전령’ 근처 전투에서 대승을 만들고 팀에 주도권을 부여했다. 특히 성연준의 비에고는 킬을 쓸어담으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담원은 젠지의 스노우볼을 저지하려 했으나 녹록지 않았다. 22분 경 드래곤 둥지 근처 전투에서 젠지의 승리는 결정적이었다. 무난하게 ‘내셔 남작 버프’를 확보한 젠지는 빠르게 휘몰아쳐 26분 만에 넥서스를 완파하고 정규 시즌 1위를 확정했다.

젠지-담원의 맞대결 이후 아프리카-농심의 ‘2위 대결’이 펼쳐졌다. 4강전에 직행할 수 있는 2위는 3위와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번 경기 승리는 매우 중요했다.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머쥔 팀은 아프리카였다. 23분 경 한 끗 차이 대결에서 미소를 지은 아프리카는 각종 오브젝트를 독식하고 승기를 잡았다. 이후 ‘킬 쇼’를 벌인 아프리카는 31분 만에 넥서스에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치열한 플레이오프 막차 경쟁에서 앞서나간 팀은 KT, 리브 샌드박스다. 디알엑스와 만난 KT는 27분 경 ‘하이브리드’ 이우진의 아펠리오스가 적들에게 붙잡힌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3킬을 만들어내고 주도권을 가져왔다. 과감하게 ‘내셔 남작 버프’을 획득한 뒤 스노우볼 속도를 끌어올린 KT는 시즌 8승(9패)을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를 조준했다.

브리온과 만난 리브 샌드박스는 이번 경기 승리로 9승(8패)을 달성했다. 상체에서 경기를 조립한 리브 샌드박스는 빠른 드래곤 사냥으로 브리온을 압박했다. 25분 경 드래곤을 내주고 적 4명을 제거한 리브 샌드박스는 성문을 거세게 두드렸다. 리브 샌드박스는 27분 변수를 제거한 뒤 경기를 매조지었다.

한편 최하위가 확정된 ‘디펜딩 챔프’ T1은 한화생명에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리면서 플레이오프 경쟁 구도를 흔들었다. 초반 어려움을 딛고 ‘모글리’ 이재하의 트런들을 중심으로 한 단단한 앞라인을 만든 T1은 ‘대지 드래곤의 영혼’ 전투를 승리로 장식하고 31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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