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 국정원 신입 200명 회식"..정보사 "방역 지침 준수"

김아영 기자 2021. 8. 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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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가 국가정보원 신입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회식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이하 육대전)'는 "코로나 시국"에 "정보사 예하 부대에서 신임 국정원 요원 등 200여 명이 모여 회식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된 행사는 지난달 6일 충남의 한 정보사 예하 부대에서 국정원이 신입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회식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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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가 국가정보원 신입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회식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이하 육대전)'는 "코로나 시국"에 "정보사 예하 부대에서 신임 국정원 요원 등 200여 명이 모여 회식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된 행사는 지난달 6일 충남의 한 정보사 예하 부대에서 국정원이 신입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회식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보사는 "행사 당시 해당 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적용돼 행사·집회가 인원제한 없이 허용되는 상황이었다"면서 "행사는 정보기관 자체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부대는 정보기관의 공식 요청에 따라 정규과정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위탁교육을 진행해 왔다"면서 "해당 행사는 교육 수료 전 교육생 격려 차원에서 정보기관이 직접 주관한 행사"라고 밝혔습니다.

정보사는 제보 내용 가운데 부대가 회식을 주관했다는 주장과 신임 국정원 요원 중 정보사 예하 부대장 자녀가 있어 회식이 진행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육대전은 오늘(3일) 오후 8시 반 기준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입니다.

육대전 측은 "외부 압력이나 공격을 받아 글을 내린 게 아니다"라며 "영상에 부대 입장이 추가됨에 따라 수정하고 있으며 마무리 단계"라고 전했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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