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스타 끝내기' 도미니카, 이스라엘 격파하고 2R 패자부활 진출..미국과 맞대결 [도쿄 올림픽]

길준영 2021. 8. 3. 2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미니카 공화국이이 패자부활전에서 극적으로 생존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3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1라운드 패자부활전에서 이스라엘에 7-6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에이스 크리스토퍼 메르세데스가 4⅔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지만 타선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호세 바티스타는 끝내기 안타로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도미니카 공화국이이 패자부활전에서 극적으로 생존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3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1라운드 패자부활전에서 이스라엘에 7-6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에이스 크리스토퍼 메르세데스가 4⅔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지만 타선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호세 바티스타는 끝내기 안타로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이스라엘은 풍부한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자랑하는 이안 킨슬러가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고 대니 발렌시아는 결정적인 투런홈런을 때려냈지만 마운드가 끝내 버티지 못하며 이번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1회말 에밀리오 보니파시오가 번트로 2루타를 만들었고 유격수 송구 실책까지 겹쳐 3루까지 들어갔다. 훌리오 로드리게스는 1타점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제이슨 구즈만과 구스타보 누네스의 연속안타에 포수의 견제 송구 실책으로 한 점을 추가했다.

이스라엘은 5회초 1사에서 닉 리클스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타이 켈리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잭 펜프레이즈의 안타에 3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되며 2아웃이 됐지만 미치 글래서의 2타점 적시타, 스콧 버크먼의 1타점 적시타, 킨슬러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6회말 로드리게스의 1타점 적시타와 요한 미에세스의 땅볼 타점으로 4-4 균형을 맞췄다. 7회에는 구즈만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5-4 리드를 가져왔다.

이스라엘은 8회초 킨슬러의 안타에 이어서 대니 발렌시아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또 한 번 역전에 성공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9회말 미에세스의 솔로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바티스타는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치열했던 승부를 결정지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