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장애인 백신 접종 사흘 만에 숨져.. 연관성 조사

최지희 기자 2021. 8. 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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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30대 장애인 수영선수가 숨져 보건당국이 인과관계를 조사 중이다.

3일 전남 순천시 등에 따르면 여성 장애인 수영선수인 A(31)씨는 지난달 29일 순천대학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율접종 대상자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한 뒤 사흘만인 지난 1일 사망했다.

이와 관련해 순천시는 A씨의 사망이 백신에 의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하는 등 관련 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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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30대 장애인 수영선수가 숨져 보건당국이 인과관계를 조사 중이다.

3일 전남 순천시 등에 따르면 여성 장애인 수영선수인 A(31)씨는 지난달 29일 순천대학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율접종 대상자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한 뒤 사흘만인 지난 1일 사망했다.

의료진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접종 당일 A씨는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러움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날에도 증상은 더욱 나빠졌으며 31일에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날 결국 숨졌다.

유족 측은 “수영 선수를 할 만큼 건강했는데 백신을 접종한 뒤 상태가 갑자기 안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순천시는 A씨의 사망이 백신에 의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하는 등 관련 조사를 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부검 결과에 따라 질병관리청 심사위원회에서 사망과 백신과의 연관성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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