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한복판에서 '제주 가상 체험' 선보였다

최병일 2021. 8. 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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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홍콩 중심가에서는 '제주 여행'이 한창이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홍콩지사와 제주관광공사, 아시아나항공이 함께 펼치고 있는 한국관광 전시ㆍ체험 이벤트가 바로 그것이다.

박대영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장은 "행사 기간 중 약 6만 명 이상이 한국관광 홍보부스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본 행사가 코로나19로 1년 넘게 한국여행을 그리워하는 많은 홍콩의 한국 팬들을 달래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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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제주 전시·체험 이벤트 펼쳐
비행기 탑승체험, VR로 관광지 가상체험까지
모의 비행기 앞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지금 홍콩 중심가에서는 ‘제주 여행’이 한창이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홍콩지사와 제주관광공사, 아시아나항공이 함께 펼치고 있는 한국관광 전시ㆍ체험 이벤트가 바로 그것이다. 
지난 7월23일에서 오는 8월22일까지 약 한달 간 홍콩 시내 대형 쇼핑몰인 니나몰(Nina Mall)에서 열리는 이 이벤트는 ‘제주에 있는 척’이라는 가상 한국여행 캠페인이다. 

모의 비행을 통해 제주국제공항을 체험하는 모습


캠페인을 통해 방한관광 인지도 제고는 물론 얼리버드 항공권 판매 등 잠재 방한여행 수요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체험 이벤트를 찾은 방문객들은 아시아나 모의 비행기에 탑승해 제주국제공항 이륙 후 한라산 정상 위를 비행해 보는 체험, VR 기기를 활용한 제주 올레길, 쇠소깍 등 제주 관광지 여행 등을 즐길 수 있다. 한국관광 홍보부스에서는 제주여행 설문조사, 돌하르방 포토존 사진촬영 및 SNS 게재 등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가 실시된다.
 코로나19 확산 전 2019년 한국을 방문한 홍콩인은 69만여 명으로 홍콩은 중국, 일본, 대만, 미국에 이은 방한관광 5대 시장이다.

VR 기기로 제주 관광지를 체험하는 모습


박대영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장은 “행사 기간 중 약 6만 명 이상이 한국관광 홍보부스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본 행사가 코로나19로 1년 넘게 한국여행을 그리워하는 많은 홍콩의 한국 팬들을 달래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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