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 03일 21시 06] '문대통령 퇴임 대비' 靑 경호인력 증원.."역대 기준 맞춰"

정지원 2021. 8. 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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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 이후를 대비해 청와대 경호 인력과 방호인력이 65명 증원됩니다.

문 대통령이 3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대통령 경호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통과됐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 이후를 대비해 청와대 경호인력과 방호인력이 65명 증원된다.

이번에 충원된 인력은 내년 5월 이후 문 대통령의 퇴임 후 사저를 경호·방호하는데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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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경호, 역대 대통령들과 같은 27명..방호는 3분의 1 수준 38명"


[뉴스 스크립트]

내년 5월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 이후를 대비해 청와대 경호 인력과 방호인력이 65명 증원됩니다.

문 대통령이 3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대통령 경호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통과됐는데요.

우선 경호 인력은 27명 보충됩니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역대 대통령에게도 적용된 '최초 편성 인원' 기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청와대는 처음에는 '최소 편성 인원'을 증원했다고 밝혔다가 잠시 후 '최초 편성 인원'에 맞춰 증원했다고 바로잡았습니다.

방호인력은 38명 늘어나는데요.

전체 방호인력 규모만 비교해 보면, 이전 대통령들은 퇴임 후 방호인력 120명이 동원됐던 것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jiwon6162@yna.co.kr


[기사 전문]

'문대통령 퇴임 대비' 靑 경호인력 증원…"역대 기준 맞춰"(종합)

靑 "경호, 역대 대통령들과 같은 27명…방호는 3분의 1 수준 38명"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 이후를 대비해 청와대 경호인력과 방호인력이 65명 증원된다.

문 대통령이 3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대통령 경호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통과됐다.

이번에 충원된 인력은 내년 5월 이후 문 대통령의 퇴임 후 사저를 경호·방호하는데 활용된다.

우선 경호인력은 27명 보충된다.

청와대는 "역대 대통령에게도 적용된 '최초 편성 인원' 기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전직 대통령들도 퇴임 직후부터 27명의 경호를 받았다는 뜻이다.

이 과정에서 청와대는 처음에는 '최소 편성 인원'을 증원했다고 밝혔다가 잠시 후 '최초 편성 인원'에 맞춰 증원했다고 바로잡았다.

방호인력은 38명 늘어난다.

이제껏 경찰청 소관 의무경찰이 맡아오던 방호 업무가 의무경찰제의 단계적 폐지에 따라 경호처로 넘어오면서 결과적으로 경호처 인력이 늘어난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전체 방호인력 규모만 비교해 보면, 이전 대통령들은 퇴임 후 방호인력 1개 중대(120명)가 동원됐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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