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요청" 진화 나선 통일부.."일방 요청 아냐"

김아영 기자 2021. 8. 3. 2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북통신연락망 복원은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요청한 것이라고 밝힌 국가정보원의 발표 내용에 대해 통일부가 진화에 나섰습니다.

통일부는 국정원의 보고 내용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은 어느 일방이 먼저 요청한 것이 아니라 양측이 충분히 협의하고 합의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북통신연락망 복원은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요청한 것이라고 밝힌 국가정보원의 발표 내용에 대해 통일부가 진화에 나섰습니다.

통일부는 국정원의 보고 내용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은 어느 일방이 먼저 요청한 것이 아니라 양측이 충분히 협의하고 합의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또 "남북 정상은 4.27 3주년을 계기로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하면서 신뢰회복과 남북관계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우선 통신연락선부터 복원하기로 합의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통일부는 이어 "정상간 친서 교환 과정에서 구체적인 의제를 논의하지는 않았으며 이제부터 복원된 통로를 통해 차분하게 남북관계 개선문제를 논의해야 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