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서지후, '방법: 재차의' 열혈 형사로 맹활약

[OSEN=김보라 기자] 신예 서지후가 드라마 ‘방법’(2020)에 이어 영화 ‘방법:재차의’에서도 모범 형사로 활약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영화 '방법: 재차의'(감독 김용완)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 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 한국의 샤머니즘과 오컬트를 접목한 신선함으로 호평 받았던 tvN 드라마 '방법'(극본 연상호, 연출 김용환)의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작품이다.

서지후는 ‘방법’에서 강 형사 역으로 분해 임진희(엄지원 분)가 거대한 악과 싸우는 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했다. 영화 ‘방법: 재차의’에서도 의문의 살인사건 수사 과정을 설명하는 첫 장면부터 끔찍한 살인의 단서를 찾는 마지막까지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미궁에 빠진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며 단서를 찾는 열혈 형사로서의 연기를 소화해낸 것.

3일 서지후는 소속사를 통해 “드라마에 이어 영화에도 참여하게 되어서 행복하고 감사했다. 드라마에서 인연을 맺은 감독님과 제작진과 다시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고, 덕분에 여러가지를 시도해 볼 수 있는 현장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지후는 이어 “촬영하는 기간동안 너무 즐거웠는데, 그런 편안한 호흡이나 관계들이 영화 안에 잘 녹아든 것 같아 뿌듯했다. 영화를 보며 소중한 추억들이 떠올라서 울컥하기도 했다. 영화 보고나서 같이 촬영했던 분들께 감사 연락을 다 드렸다”며 “엄지원 선배는 촬영이 없는 날에도 응원해 주시고 현장에서 제가 어떻게 할지 함께 고민해 주셔서 감사했다. 정문성 선배님과는 같이 촬영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동네 형처럼 정말 잘 해주셨다. 그래서 정문성 선배의 연극과 뮤지컬도 보러 갔다. 다음에는 브로맨스를 꼭 한 번 찍어보고 싶다. 그리고 김용완 감독님께서는 항상 제 생각을 이해해 주시고 항상 편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했다” 라고 같이 촬영했던 선배,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서지후는 영화 ‘드림즈’와 ‘와일드’에 캐스팅돼 최근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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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