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김밥집 2곳서 96명 '집단 식중독'.."같은 프랜차이즈"

윤지혜 기자 2021. 8. 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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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프랜차이즈 김밥집 2곳에서 96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김밥집 한 곳에서만 총 82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29~30일 해당 김밥집에서 김밥을 먹은 45명이 복통·구토·오한·발열·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데 이어, 37명의 추가 환자가 나온 것이다.

이어 인근의 같은 프랜차이즈 김밥집에서도 현재까지 14명의 환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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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프랜차이즈 김밥집 2곳에서 96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김밥집 한 곳에서만 총 82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29~30일 해당 김밥집에서 김밥을 먹은 45명이 복통·구토·오한·발열·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데 이어, 37명의 추가 환자가 나온 것이다.

이어 인근의 같은 프랜차이즈 김밥집에서도 현재까지 14명의 환자가 나왔다.

성남시는 식중독 증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현재 칼, 도마, 행주, 재료통 등 환경검체와 요리종사자, 유증상자, 입원환자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영업장 위생 점검및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시는 향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밥집 2곳에 대해서는 조리종사자의 검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영업을 중지하도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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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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