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이웃소음 사연 "새벽 내내 노래..오디션이면 불합격"

이영민 기자 2021. 8. 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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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채리나가 지인이 전한 이웃 소음 고충에 대한 사연을 공개했다.

채리나는 3일 인스타그램에 "라이브 방송에서 이야기했던 지인 단톡방(단체 대화방)에 있었던 일"이라며 "올려 달라셔서 지인께 허락받고 올린다"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지인은 채리나에게 "오늘 아침 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 붙은 입주자 게시글"이라며 이웃집의 소음으로 고충을 호소하는 내용이 적힌 장문의 글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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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리나 인스타그램


가수 채리나가 지인이 전한 이웃 소음 고충에 대한 사연을 공개했다.

채리나는 3일 인스타그램에 "라이브 방송에서 이야기했던 지인 단톡방(단체 대화방)에 있었던 일"이라며 "올려 달라셔서 지인께 허락받고 올린다"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채리나가 한 지인에게 받은 문자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지인은 채리나에게 "오늘 아침 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 붙은 입주자 게시글"이라며 이웃집의 소음으로 고충을 호소하는 내용이 적힌 장문의 글을 보냈다.

글을 쓴 입주자는 "지난주 새벽 내내 구슬프게 윤종신 노래 '좋니'를 부른 남자분들 슬픈 사연이 있으신 줄 알고 다섯 번 연속 목 터져라 부르시는 거 꾹 참고 밤을 보냈다"며 "그런데 다시 불금이 되니 노래 곡명만 바뀌고 다시 새벽 4시 이후까지 레퍼토리 다양하게 부르시는 통에 한숨도 못잤다"고 토로했다.

이어 "한분이 아니라 친구분들 모여 부르시는 것 같은데, 코로나 시국에 노래방 못 가서 속상한 마음 저도 백번 이해합니다만, 정말 다음주 금요일에는 노랫소리 그만 듣고 싶다"며 "혹시 오디션 준비하는 중이시라면, 매정하게 들리시겠지만 저는 불합격 드리겠다. 노래는 아니신 것 같다"고 재치있게 지적했다.

채리나는 해당 글을 공개하며 "노래방 요즘 못 간다고 집에서라도 같은 노래 반복적으로 큰 소리내며 노래 부르지 맙시다. 오디션 연습이면 불합격 드린다고 합니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도 채리나의 게시글에 웃는 이모티콘과 박수를 치는 이모티콘을 댓글로 남기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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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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