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kt 고영표, 한일전 선발 출격..일본 선발은 '괴물' 야마모토

김학수 2021. 8. 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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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의 토종 에이스 고영표(30)가 2020 도쿄올림픽 준결승 일본전에 선발 출격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고영표는 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일전에 선발 투수로 출전한다.

상대 팀 일본의 선발 투수는 오릭스 버펄로스의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23)다.

1998년생인 일본 선발 야마모토는 명실상부한 일본 야구 대표팀의 에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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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연합뉴스) 31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B조 예선 한국과 미국의 경기. 1회말 선발 투수 고영표가 역투하고 있다
(요코하마=연합뉴스) 31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B조 예선 한국과 미국의 경기.
1회말 선발 투수 고영표가 역투하고 있다
kt wiz의 토종 에이스 고영표(30)가 2020 도쿄올림픽 준결승 일본전에 선발 출격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고영표는 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일전에 선발 투수로 출전한다.

상대 팀 일본의 선발 투수는 오릭스 버펄로스의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23)다.

고영표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이번 대회 강적으로 꼽히는 미국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4피안타(2홈런) 6탈삼진 4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는 3회까지 미국 타선을 단 1안타로 꽁꽁 묶었다.

실투 2개가 홈런으로 이어져 대량 실점을 허용했지만 당시 구위를 지켜본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고영표에 관해 큰 신뢰를 보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병역을 마친 우완 사이드암 고영표는 날카로운 체인지업을 앞세워 맹활약했다.

KBO리그에서는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4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교도=연합뉴스]

1998년생인 일본 선발 야마모토는 명실상부한 일본 야구 대표팀의 에이스다.

그는 150㎞대 강속구와 140㎞대 컷패스트볼을 던지며 커브, 포크볼 등 큰 각도로 휘는 변화구가 일품이다.

그는 도쿄올림픽 첫 경기인 도미니카 공화국전에 선발 등판했는데, 6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에선 9승 5패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 중이다.

야마모토는 국제무대에서 한국 타자들을 상대해 본 경험이 있다.

야마모토는 2019 프리미어 12 한국과 결승전 8회에 등판해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김하성(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재환(두산 베어스)을 삼자 범퇴로 제압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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