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30명·금산 6명..충남서 이틀째 50명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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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역대 3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오면서 충남에서는 이틀 연속 50명 대 확진자가 나왔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천안 30명, 금산 6명, 아산 5명, 당진 4명, 논산 3명, 서산 2명, 태안·홍성·공주·계룡 1명 등 모두 54명이다.
또 다른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지인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직장 간 전염으로 3명이 확진됐다.
논산에서는 기존 확진자 접촉 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등 모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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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뉴스1) 이시우 기자 = 천안에서 역대 3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오면서 충남에서는 이틀 연속 50명 대 확진자가 나왔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천안 30명, 금산 6명, 아산 5명, 당진 4명, 논산 3명, 서산 2명, 태안·홍성·공주·계룡 1명 등 모두 54명이다.
천안에서는 일일 확진자로는 역대 3번째로 많은 30명이 확진됐다.
농산물 인증 심사업체에서 직장 동료 3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이들은 전날 직장 동료(1849번)가 확진돼 채취한 검체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1849번의 지인 1명과 그 가족 2명도 연쇄감염됐다.
또 다른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지인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직장 간 전염으로 3명이 확진됐다.
이밖에 타지역 확진자 접촉 4명, 자가격리 중 2명, 해외입국 1명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 의심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은 가족 2명을 포함,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11명이 확진돼 방역 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금산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50대 2명과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70대 1명이 확진됐다.
인후통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3명의 검체에서도 양성반응이 나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아산에서는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이던 3명, 해외에서 입국한 30대가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40대가 확진돼 역학 조사 중이다.
당진에서는 의심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은 50대와 직장 동료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1명이 확진됐다. 자발적 검사를 받은 20대도 양성 판정을 받아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논산에서는 기존 확진자 접촉 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등 모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산에서는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20대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60대가 확진됐다.
공주에서는 가족 간 전염으로 예방접종을 마친 30대가 확진됐다. 가족이 확진되면서 실시한 2차례의 진단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계룡과 홍성, 태안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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