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먹다가.." 김연자 상상초월 희망 프러포즈 (비디오스타)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21. 8. 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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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예비신랑에게 받고 싶은 프러포즈를 말한다.

또한 김연자는 예비신랑에게 받고 싶은 프러포즈를 상상하기도 했다.

김연자의 예비신랑이 김치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된 MC 박나래는 김치를 먹다가 반지가 나오는 프러포즈를 추천했고, 이를 들은 김연자는 비빔밥에서 반지가 나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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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예비신랑에게 받고 싶은 프러포즈를 말한다.

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돌변녀 특집-저기요... 누구세요?’로 꾸며져 김연자, 김윤지, 서신애, 송지인이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김연자는 점쟁이가 될 때가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술만 마시면 마치 점쟁이가 된 것처럼 상대방에게서 느껴지는 무언가에 대해 직설적으로 솔직하게 말해준다고. 하지만 취한 상태로 이야기했던 모든 말들이 맞는 것이 없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연자는 예비신랑에게 받고 싶은 프러포즈를 상상하기도 했다. 김연자의 예비신랑이 김치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된 MC 박나래는 김치를 먹다가 반지가 나오는 프러포즈를 추천했고, 이를 들은 김연자는 비빔밥에서 반지가 나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김연자는 자신의 히트곡인 ‘10분 내로’가 세상에 나오지 못할 뻔한 일화를 공개했다. 일명 ‘세미 뽕’을 하고 싶었던 김연자는 정통 트로트인 ‘10분 내로’가 맘에 들지 않았던 것. 현재 남자친구인 소속사 대표가 ‘10분 내로’를 강력하게 밀어붙여 부르게 됐다. 이후 김연자는 ‘10분 내로’가 대박 나자 가수는 노래만 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김연자의 넘치는 흥과 완벽한 무대는 3일 저녁 8시 30분 ‘비디오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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