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보건소, QR코드 활용 선별진료소 운영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 흥덕보건소가 이달부터 선별진료소에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표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된데 따른 조처다.

그동안 서면으로 작성하던 기초 역학 조사서는 전자문진표로 대체해 접촉을 줄이는 한편 선별진료소의 대기 시간도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선별진료소 이용자들은 개인 휴대폰으로 보건소별 QR코드를 스캔한 뒤 연동되는 URL주소(코로나19정보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전자문진표를 작성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자문진표 도입이 대기시간 단축과 의료인력 업무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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