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더블딥 위기] 도매시장·마트 찾은 홍남기"계란값 6000원대로 내릴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농축수산물 가격을 추석 전까지 안정시키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석 성수품 공급규모 확대·조기공급, 수입물량 확대 등 가용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3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물가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대전 대덕구 오정농수산도매시장과 서구 이마트 둔산점을 잇달아 방문했다.
홍 부총리는 "국내 계란가격의 조속한 인하를 위해서 당분간 수입계란이 소비자에게 더 낮은 가격에, 더 많이 공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농축수산물 가격을 추석 전까지 안정시키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석 성수품 공급규모 확대·조기공급, 수입물량 확대 등 가용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3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물가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대전 대덕구 오정농수산도매시장과 서구 이마트 둔산점을 잇달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농축산물 가격·수급동향과 수입계란 소비자 판매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추석물가 안정을 위해 배추·무 정부 비축 물량은 전년대비 3배 이상, 사과·배의 추석전 계약 재배물량은 전년 대비 1.3~2배 확대할 방침이다.
추석 전 출하 계약물량은 사과는 1만4000톤, 배는 1만2000톤이다. 홍 부총리는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조치, 작황 수시점검, 출하시기 조절 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측에게 7000원대에 정체되어 있는 계란가격이 조속히 6000원대로 인하될 수 있도록 특단의 각오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홍 부총리는 "국내 계란가격의 조속한 인하를 위해서 당분간 수입계란이 소비자에게 더 낮은 가격에, 더 많이 공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급식·가공업체에 주로 공급되어 온 수입계란이 소비자에게 더 많이 공급되도록 대형마트에 수입물량의 절반 이상 공급을 목표로 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aT의 수입계란 공급가격도 8월 5일부터 30개 한판에 3000원에 공급해 소비자판매가격이 더 인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물 수요 등이 증가하는 추석기간에 축산물 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추석기간 중 소고기는 평시대비 1.6배(2020년 1.2배), 돼지고기는 1.25배(2020년 1.15배) 공급되도록 출하시기를 조정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입도 평년 대비 소고기는 10%, 돼지고기는 5% 확대할 수 있도록 수입 검사절차 간소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민성기자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영환 “관철동 중고서점, `문빠`의 성지로 기억될 것"
- 김동연의 일침…"다음세대는 흙수저 금수저 얘기 안나오게 해야"
- 조깅하던 판사 들이받고 도주한 택시…적나라한 피살 영상에 충격
- "성관계 소리 녹음했는데" 협박한 승려…법원 "제적처분 정당"
- 윤석열 부인 김건희 비방 벽화 이어 M/V까지…낯 뜨거운 ‘쥴리 풍자’ 논란
- 50·60 일자리 늘었지만 20·40대 줄었다
- 5대 은행 `예금 점유율` 경쟁 치열…인뱅까지 가세
- SK, 불황에도 사회적가치 16.8조 창출
- 미래에셋 1100%·메리츠 944%… 증권사 부채 `껑충`
- `PF 낙관론`에… 충당금 미루는 신탁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