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측 변호사 "朴 젠더감수성 능가할 한국 남성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 측 정철승 변호사는 3일 "우리나라 그 어떤 남성도 박 전 시장의 젠더 감수성을 능가할 사람은 없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철승 변호사는 박원순 전 시장의 유족 측과 함께 기사에서 박 전 시장이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언급한 일간지 기자를 상대로 사자명예훼손 소송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 측 정철승 변호사는 3일 "우리나라 그 어떤 남성도 박 전 시장의 젠더 감수성을 능가할 사람은 없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철승 변호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어떤 남성도 박원순에게 가해졌던 젠더 비난을 피할 방도가 없었을 것"이라고 썼다. 정 변호사는 손병관 오마이뉴스 기자가 쓴 '비극의 탄생'을 추천하며 "손 기자가 없었다면 어쩔 뻔했을까 싶을 정도로 박 전 시장 사건에 대한 언론보도와 인권위 결정은 피해자 측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수행비서 성폭행 사건을 거론하며 "안희정 지사의 사건은 안 지사가 잘못했고, 나라면 그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박원순 시장은 도저히 그렇게 자신할 수가 없다"고 박 전 시장을 옹호했다.
정철승 변호사는 박원순 전 시장의 유족 측과 함께 기사에서 박 전 시장이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언급한 일간지 기자를 상대로 사자명예훼손 소송을 추진하고 있다. 또 박 전 시장 유족이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지난 4월 제기한 행정소송의 법률대리도 맡는다.
okko@yna.co.kr
- ☞ 안양 도로변서 영아 시신 발견…경찰, 20대 친모 조사 중
- ☞ 한중전서 욕설한 中배드민턴 선수, 발음탓 변명했지만…
- ☞ 치매 할머니와 화투 친 '방호복 그녀' 알고 봤더니
- ☞ "단지 촉촉했을 뿐…" 한일전 김연경 퇴근길 화제된 이유는?
- ☞ '메로나의 아버지' 김성택씨 별세…"진정한 아이스크림 장인"
- ☞ 대만팀 응원했다가 '뭇매'…중국 광고 끊긴 유명 가수
- ☞ 책장 뒤 문 열자 비밀공간에 남녀 11명 다닥다닥 숨어
- ☞ '14억의 최애' 여자배구팀 탈락에 대륙 탄식
- ☞ "한식 도시락 근거 없는 소문 만든다"…일본의 생트집
- ☞ 동요 '시냇물은 졸졸졸' 작곡 박재훈 목사 캐나다서 별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