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코로나19 '일상 전파' 비상..누적 4천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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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곳곳에서 산발적인 연쇄감염이 이어지면서 도내 누적 확진자가 4천명에 육박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도 전날 3900명을 넘어선데 이어 이제는 4천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음성과 단양에서도 이천 확진자나 소백산 국립공원사무소 관련 추가 확진이 확인되는 등 도내 곳곳에서 산발적인 연쇄감염이 이어지면서 도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397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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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동안 100명 이상 확진..충주시, 거리두기 4단계 검토
보건소 서류 발급 등 민원 업무 중단..방역 대응 집중
충북지역 곳곳에서 산발적인 연쇄감염이 이어지면서 도내 누적 확진자가 4천명에 육박했다.
변이 바이러스까지 겹친 일상 속 전파가 현실화되고 있어 잠시 이동을 멈추는 생활 방역이 무엇보다 절실해지고 있다.
3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청주와 충주 각 15명을 비롯해 제천 4명, 증평과 음성 각 3명, 옥천과 단양 각 1명 등 모두 42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도내 누적 확진자도 전날 3900명을 넘어선데 이어 이제는 4천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충주에서는 마트와 콜라텍 관련 연쇄 감염을 고리로 한 일상 전파가 이미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
도 관계자는 "일상 속 숨은 감염자에 의한 전파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추세"라며 "지금은 이동 멈춤과 함께 자발적인 선제 검사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충주는 공무원 확진에 따른 시청 내 일부 부서가 일시 폐쇄되기도 했고, 충주시보건소는 각종 서류 발급 등 민원업무를 중단하고 코로나 확산 방지에 전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충주시는 열흘 동안 무려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속출한데 따른 거리두기 4단계 상향까지 검토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발생 추이는 정부가 정한 거리두기 4단계에 해당하는 상황"이라며 "4일 오전 중 거리두기 4단계 적용을 위해 충청북도, 중대본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에서는 30명 안팎의 감염이 확인된 서원구 댄스학원과 청원구 무역업체 관련 확진자가 이날 역시 5명이나 추가 확인됐다.
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나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증상발현 확진도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음성과 단양에서도 이천 확진자나 소백산 국립공원사무소 관련 추가 확진이 확인되는 등 도내 곳곳에서 산발적인 연쇄감염이 이어지면서 도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3974명으로 늘었다.
청주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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