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목걸이·얼음 조끼..선별검사소 더위 막기 안간힘

최덕재 2021. 8. 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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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천 명대를 넘기고 있는 가운데 임시선별검사소에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얼음 목걸이 등 다양한 폭염 대책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구파발역 앞 만남의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입니다.

아침 출근 시간 대에도, 점심시간이 지난 한낮에도 길게 대기줄이 생겼습니다.

천막이 처져 있기는 하지만,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은 연신 손부채질을 합니다.

이렇게 폭염이 계속되면서 지자체 등은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검사를 받고 나오는 길에 이렇게 시원한 물이 준비돼있습니다.

검사를 받고 1인당 1병씩 가져가면 됩니다.

줄 서는 입구에는 손부채가 준비돼있고 기온이 35도를 넘으면 양산도 빌려줍니다.

시민뿐 아니라 방호복을 입고 하루에 수백 명씩 만나야 하는 의료진들도 더위에 지치기는 마찬가집니다.

얼음 목걸이부터 얼음 조끼까지, 더위에 만반의 준비는 필수입니다.

<강태원 / 은평구청 자치행정과> "다 나눠줘서 하고 있는 겁니다. 아이스 조끼랑 미니 선풍기, 마이크. 이 목에 하는 건 '아이스 터틀넥'이라 합니다. 500명에서 600명 정도 오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선별검사소에서 더위를 피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실시간 대기 현황 확인 시스템의 확대 적용도 효율적인 대안 중 하나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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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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