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모의투자로 학생 창업팀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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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2021 학생 창업유망팀 300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온라인 모의투자대회는 국민평가단과 전문가 등이 학생 창업유망팀의 창업 아이템을 살펴보고 가상의 투자금으로 우수 창업 아이템에 투자하는 '모의 대중 투자' 방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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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평가단 1만명 가상투자 참여
'K-스타트업' 진출 35개팀 선발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2021 학생 창업유망팀 300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초·중·고·대학(원)생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화 성공 모형을 발굴하기 위해 4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온라인 모의투자대회가 중심 행사다. 온라인 모의투자대회는 국민평가단과 전문가 등이 학생 창업유망팀의 창업 아이템을 살펴보고 가상의 투자금으로 우수 창업 아이템에 투자하는 '모의 대중 투자' 방식으로 진행한다.
국민 누구나 국민평가단(1만명)에 신청할 수 있다. 휴대폰 인증 등 간단한 가입 절차 후 가상의 투자자금 2000만원을 받아 유망하다고 생각하는 창업팀에 최대 5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투자한 창업팀이 권역별 1위를 차지하면 전자기기와 모바일 상품권(기프티콘) 등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모의투자대회에는 서류·발표심사를 거쳐 선발한 '창업도전형' 300팀, '창업교육형' 45팀 등 총 345팀이 참여한다. 고등학생도 창업도전형 5팀, 창업교육형 5팀 등 10팀이 참여한다. 중학생은 창업교육형에 1팀이 참가한다. 학교밖 청소년도 창업도전형 1팀, 창업교육형 2팀 등 총 3팀이 참가한다.
최종 평가는 모의투자 유치 결과와 발표 심사 점수, 교육 참여점수를 합산해 한다. 평가 결과 상위 35팀은 오는 9월 열리는 부처 통합 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1' 본선에 나간다. 이들은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부처별 예선을 통과한 창업팀과 총 상금 15억3000만원을 놓고 겨룬다.
'2021 학생 창업유망팀 300 페스티벌'에는 모의투자대회 외에도 학생 창업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온라인 퍼즐 방명록', 유명 투자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이야기 콘서트 '스페셜 밋업'(meet-up) 선배 창업팀의 '온라인 기업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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