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비대면 명절.. 늦기전에 추석 선물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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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 속에 유통가 추석 마케팅전이 불붙었다.
설과 추석 등 명절은 유통가의 가장 큰 대목이고, 사전예약 판매는 이들 대목의 실적을 판가름한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은 추석 연휴를 40여일 앞두고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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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대형마트 선물세트 늘리고
사전예약 실시.. 비대면 배송 확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명절'이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유통가는 선물세트 물량과 종류를 늘리고, 배송 역량을 재정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은 추석 연휴를 40여일 앞두고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6~26일 전 점포에서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축산, 과일, 수산 등 신선식품 68여종과 건강식품 60여종, 주류 10여종, 가공식품 60종 등 약 200개 품목을 준비했다.
언택트 명절이라 선물세트 판매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추석에는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이 전년 대비 26.9% 증가한 바 있다.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스테이크 정육을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한우 토마호크&티본스테이크세트'와 성명례 장류 명인과 콜라보한 '한우&울릉명이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스테디셀러인 와인과 건강식품 선물세트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롯데백화점 이재옥 상품본부장은 "명절 선물세트 대목은 사전예약 판매부터 시작된다. 이 기간의 실적이 전체 매출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며 "미리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은 사전예약 판매를 통해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의 사전예약 판매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명절에 비대면으로 선물을 주고 받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난해보다 품목 수를 20%가량 늘려 1000여세트를 마련했다. 물량도 20~30% 더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추석 처음 도입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비대면 안심배송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달 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갤러리아는 고가 선물세트 수요 증가, 혼술 문화에 따른 와인 수요 증가, 그리고 가정간편식 수요 증가 등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고가 선물세트의 품목 수를 10% 늘렸으며, 와인의 경우 지난해 추석 대비 선물세트 품목 수를 25% 확대했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오는 5일부터 9월 6일까지 사전예약 판매에 진행한다. 지난해 추석 대면 최소화 서비스로 선보인 방문주문 서비스, 선물세트 간편구매 서비스, 배송주소 입력 서비스는 고객 호응도가 높았다.
방문주문 서비스는 지난해 추석 18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설에는 40% 가량 늘어난 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배송주소 입력 서비스'도 지난해 추석 1500건에서 올해 설에는 약 8500건으로 5배 이상 늘었다. 선물세트 간편구매 서비스 이용 건수 역시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을 합쳐 2만5000건을 넘어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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