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명의 땅 투기 의혹' 하남시의원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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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 명의 땅 투기 의혹을 받는 경기 하남시의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3일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은영 하남시의원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
김 의원은 시의원 당선 전인 2017년 모친 명의로 구입한 하남시 천현동 일대 땅이 교산신도시 부지로 포함되면서 2배 가량의 시세차익을 남겼다는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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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모친 명의 땅 투기 의혹을 받는 경기 하남시의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3일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은영 하남시의원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
김 의원은 시의원 당선 전인 2017년 모친 명의로 구입한 하남시 천현동 일대 땅이 교산신도시 부지로 포함되면서 2배 가량의 시세차익을 남겼다는 의혹을 받는다.
또 이 과정에서 임야를 불법으로 형질 변경해 관할 당국에 단속되고도 계속 주차장으로 임대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김 의원은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3월18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월23일 김 의원의 사무실,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된 혐의 관련 여러 토지 가운데 일부에 대해서만 혐의가 인정돼 일부는 불송치한 사안"이라며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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