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호출한다"..iH공사,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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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에서 인천 수요응답형 버스서비스(I-MOD) 중 하나인 '출퇴근 이동지원 MOD'의 시범운행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검단신도시에서는 출퇴근 MOD와 I-MOD 두 가지 서비스로 구분해 이달부터 대중교통 안정화가 예상되는 내년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출퇴근 MOD는 다음달 14일까지 시범서비스를 거치고, I-MOD는 시범운행 없이 다음달 15일부터 정상운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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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에서 인천 수요응답형 버스서비스(I-MOD) 중 하나인 '출퇴근 이동지원 MOD'의 시범운행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출퇴근 MOD는 이달 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시범운행하고 이후 정상운행 된다.
출퇴근 MOD는 검단신도시 호반 써밋 검단1차 아파트에서 출발해 검암역과 계양역을 평일 출퇴근 시간에 왕복한다. 서비스 첫날인 2일 오전 출근시간에 계양역 방향으로 27명이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범서비스 기간에는 계양역 방향 2대, 검암역 방향 1대가 출퇴근 시간에만 운행한다. 시범서비스 기간에는 승차비가 무료다.
iH공사 관계자는 "시범운행에 따른 정류장 위치 및 시간표 등 이용방법은 검단신도시 주민전용 앱인 ‘네스트 e-음’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퇴근 MOD의 특징은 예약과 수요응답형이다. 앱에서 사전 예약 후 버스를 이용해야 하며, 기본 정거장은 있지만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버스노선 변경이 가능하다. 시범서비스 기간에는 일부분 기능만 적용되며, 다음달 15일 이후 본격 수요응답형 체제로 돌입한다.
검단신도시에서는 출퇴근 MOD와 I-MOD 두 가지 서비스로 구분해 이달부터 대중교통 안정화가 예상되는 내년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출퇴근 MOD는 다음달 14일까지 시범서비스를 거치고, I-MOD는 시범운행 없이 다음달 15일부터 정상운행 한다.
현재 영종국제도시에서 먼저 실시되고 있는 I-MOD 서비스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이다. 스마트폰 앱으로 승객이 원하는 버스정류장으로 차량을 호출, 기존 노선과 관계없이 가고 싶은 정류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다. 버스 배차간격이 커서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한 지역에 적용할 만한 시스템이다. 출퇴근 MOD의 경우는 환승하기 위해 전철역까지 이동하는 개념이지만, I-MOD는 아파트 대단지나 신도시 등 일정 공간에서 운영하는, 노선버스와 택시의 중간형태다.
검단신도시에는 총 6개 블록 7976세대가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달 기준 924세대가 입주를 마쳐 올해 입주예정 세대 대비 약 12%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iH공사가 사업시행자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 차원에서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출퇴근 MOD·I-MOD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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