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제자 상습 추행 혐의 40대 광주 학원장 구속

정다움 기자 2021. 8. 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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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40대 학원장이 구속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3일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에 다니는 여고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40대 학원장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30분쯤 남구 진월동 소재 한 영어학원 원장실에서 여고생 제자 B양(18)의 신체 일부분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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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부경찰서의 모습./뉴스1 DB © News1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여고생 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40대 학원장이 구속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3일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에 다니는 여고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40대 학원장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30분쯤 남구 진월동 소재 한 영어학원 원장실에서 여고생 제자 B양(18)의 신체 일부분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범위를 확대했다.

그 결과 B양을 제외한 일부 학원 수강생들도 A씨로부터 유사 피해를 입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전날 A씨의 혐의가 중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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