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청약 3955호에 4만명 신청..인천계양84㎡ 경쟁률 240대1

공공분양 특별공급 15.7대1
신혼희망타운 당해지역 4.5대1

사전청약으로 공급하는 인천계양, 남양주진접2, 성남복정1 등 3955호에 대한 청약 접수결과 약 4만 명이 신청했다고 국토교통부가 3일 밝혔다.

2010호가 배정된 공공분양 특별공급은 총 15.7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1945호가 배정된 신혼희망타운 당해지역 우선공급은 4.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신규택지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장지동 성남복정1지구 위례 현장접수처에서 65세 이상 등 현장접수 가능 희망자들이 접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지구는 공공분양 특별공급은 25.7대1, 신혼희망타운 당해지역 우선공급은 7.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인천계양 공공분양주택 전용 84m2 특공의 경우 24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여 최근 10년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5년 수도권 공공분양 특공 평균경쟁률은 2.6대1이고,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경우는 하남강일지구 B-1의 26대1이었다.

성남복정1의 경우도 총 공공분양 489호, 신혼희망타운 443호 등 총932세대에 1만3000명이 신청하면서, 경쟁률이 13.9대1을 기록했다.

의왕청계2는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 304세대 중 1000명이 청약을 신청해 3.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당해지역 100%공급인 의왕청계2ㆍ성남복정1 신혼희망타운 747호는 신청자가 모집물량을 상회해 공급이 완료됐다.

별내신도시ㆍ왕숙신도시 생활권을 공유하는 남양주진접2지구는 공공분양 특공에서 7대1, 신혼희망타운 당해지역 우선공급에서 1.3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위례지구의 경우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 418세대에 1100명이 청약을 신청하여 2.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는 4일부터는 공공분양 일반공급, 신혼희망타운 수도권 청약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4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ㆍ무주택기간 3년ㆍ청약통장 600만원 이상 납입자’ 접수가 진행되고, 5일에는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에 대한 청약신청 접수가 진행된다. 접수가 끝난 성남복정1, 의왕청계2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 신혼희망타운은 4~11일 동안 수도권 거주자에 대한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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