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1,425명 어제보다 538명↑..전국 곳곳 재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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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오늘(3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늘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천42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내일(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700명대, 많으면 1천800명대에 달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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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오늘(3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늘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천42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같은 시간에 집계된 887명보다 538명이나 늘어난 규모로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다시 급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오늘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29명(65.2%), 비수도권이 496명(34.8%)입니다.
시도별로는 경기 432명, 서울 422명, 부산 90명, 인천 75명, 대구 73명, 경남 70명, 충남 50명, 대전 45명, 경북 44명, 충북 42명, 강원 21명, 제주 18명 등 입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내일(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700명대, 많으면 1천800명대에 달할 전망입니다.
어제는 오후 6시 이후 315명 늘어 최종 1천202명으로 마감됐습니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에서는 강서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지난달 30일 이후 환자 10명과 종사자 1명 등 총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관악구의 요양시설에서도 지난달 27일 이후 종사자 3명과 입소자 7명 등 10명이 확진됐습니다.
대구 수성구의 태권도장과 관련해선 이날 3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경북 포항에서는 외국인모임과 관련해 10명 추가돼 누적 12명이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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