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45명 확진..태권도장발 누적 2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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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5명이 추가됐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8일째인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45명의 신규 확진자(누적 4445명)가 발생했다.
감염 경로별로는 서구 도안동 태권도장(지표환자 3198번)을 매개로 한 n차 감염 지속으로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50명으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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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5명이 추가됐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8일째인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45명의 신규 확진자(누적 4445명)가 발생했다. 전날 같은 시간(29명) 대비 16명 늘어난 수치다.
5개 자치구별로는 Δ서구가 26명으로 전체의 57.8%를 차지했고 Δ유성구 8명 Δ동구 7명 Δ중구·대덕구 각 2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Δ미취학아동·취학아동 각 1명 Δ10대 10명 Δ20대 9명 Δ30대 6명 등으로 30대 이하(27명)가 60%를 점유했고 Δ40대 10명 Δ50대 5명 Δ60대·70대·80대 각 1명 등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별로는 서구 도안동 태권도장(지표환자 3198번)을 매개로 한 n차 감염 지속으로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50명으로 불어났다.
또 대덕구 대화동 중소기업(지표환자 4086번), 동구 용전동 대형마트(지표환자 4263번)와 관련해 각 1명씩 추가되며 누적 확진자는 12명, 6명이 됐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대전 중구 한밭운동장 내 임시선별검사소와 서구 관저동 한국발전인재개발원 내 대전 제2생활치료센터를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반드시 꺾겠다는 각오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고강도 방역조치로 일상과 생업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대전시민들께서 힘을 모아 이번 위기를 최대한 빨리 이겨내 달라”고 당부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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