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과열' 추정 선박 폭발사고..20대 베트남 선원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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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3시40분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눌옥도 한 가두리양식장에서 조업 중이던 선박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선박에서 작업 중이던 베트남인 선원 A씨(20대)가 바다로 추락한 후 실종됐다.
선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인근 조업 선박과 함께 2시간여 동안 해상 합동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무더운 날씨에 엔진이 과열하면서 유증기가 발생했고, 엔진 시동을 걸자 유증기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실종자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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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스1) 허단비 기자 = 3일 오후 3시40분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눌옥도 한 가두리양식장에서 조업 중이던 선박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선박에서 작업 중이던 베트남인 선원 A씨(20대)가 바다로 추락한 후 실종됐다. 추가 화재는 없었다.
선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인근 조업 선박과 함께 2시간여 동안 해상 합동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함께 탑승한 선원은 "엔진 시동을 걸자마자 관리선 갑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무더운 날씨에 엔진이 과열하면서 유증기가 발생했고, 엔진 시동을 걸자 유증기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실종자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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