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30대 여성에 '강요미수 혐의' 고소 당해

오대성 2021. 8. 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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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세 배우 김용건 씨가 30대 여성 A 씨로부터 강요미수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A 씨가 김 씨를 강요미수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최근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측은 "김 씨로부터 물리적인 폭행과 함께 낙태 강요와 양육비 포기 각서 작성 등의 협박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행위가 강요미수에 해당하는지 법리검토를 진행하고, 김 씨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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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세 배우 김용건 씨가 30대 여성 A 씨로부터 강요미수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A 씨가 김 씨를 강요미수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최근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와 A 씨는 13년 전인 2008년 한 드라마 종영파티에서 알게 된 후 만남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김 씨는 63세, A 씨는 20대였습니다.

그러다 A 씨가 올해 초 임신 소식을 김 씨에게 전했고, 김 씨가 출산을 반대하면서 갈등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 측은 “김 씨로부터 물리적인 폭행과 함께 낙태 강요와 양육비 포기 각서 작성 등의 협박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 측은 “법에 저촉되는 행위가 있다면 책임지겠다. 또 이와 별개로 출산 전후 산모와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행위가 강요미수에 해당하는지 법리검토를 진행하고, 김 씨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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