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사전청약 특공 경쟁률 평균 15.7대 1
[경향신문]
국토교통부는 3일 사전청약 첫 공급지구인 인천계양, 남양주진접2, 성남복정1 등 3955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결과 약 4만 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공공분양 특별공급은 총 1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은 4.5대 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
지구별로는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이 공공분양 특별공급에서 2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계양의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도 7.7대 1의 경쟁을 보여 전체 평균 대비 높은 접수 열기를 보였다. 국토부는 “최근 5년 간 수도권 공공분양 특공 평균경쟁률(2.6대 1) 대비 크게 높은 접수량”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계양의 경우 전용면적 84㎡ 타입의 경쟁률이 240대 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성남복정1은 총 932가구에 1만3000명이 신청해 1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왕청계2는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 304가구에 1000명이 신청해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기 신도시와 인접한 남양주진접2지구는 공공분양(특별공급)에서 7대1, 신혼희망타운 당해지역 우선공급에서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위례지구의 경우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 418가구에 1100명이 신청해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일부터는 공공분양 일반공급, 신혼희망타운 수도권 청약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4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ㆍ무주택기간 3년ㆍ청약통장 600만원 이상 납입자’ 접수가, 5일에는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에 대한 청약신청 접수가 진행된다. 일반공급 1순위 중 수도권 거주자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신혼희망타운은 4일부터 11일까지 수도권 거주자에 대한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성남복정1·의왕청계2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물량 전부가 당해지역에 공급된다.
송진식 기자 truej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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