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센터 앞 심정지 환자, 시민과 의용소방대가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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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백신접종센터 앞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50대 여성이 시민과 의용소방대, 119구급대의 빠른 대처로 의식을 되찾았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 40분쯤 부산 북구 백신접종센터 앞 벤치에 앉아 있던 A(50대·여)씨가 심정지로 쓰러졌다.
때마침 백신접종센터에서 지원 근무를 하고 있던 북부소방서 모라여성의용소방대원 2명은 A씨가 쓰러지는 것을 보자마자 현장으로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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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백신접종센터 앞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50대 여성이 시민과 의용소방대, 119구급대의 빠른 대처로 의식을 되찾았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 40분쯤 부산 북구 백신접종센터 앞 벤치에 앉아 있던 A(50대·여)씨가 심정지로 쓰러졌다.
때마침 백신접종센터에서 지원 근무를 하고 있던 북부소방서 모라여성의용소방대원 2명은 A씨가 쓰러지는 것을 보자마자 현장으로 달려왔다.
대원 한 명이 A씨 상태를 확인하는 사이, 다른 대원 한 명은 접종센터에 근무 중인 119구급대원을 데리러 갔다.
동시에 백신접종센터에서 희망 근로를 하던 60대 시민이 달려와 A씨를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접종센터에서 달려온 119구급대원이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이어받은 덕분에 A씨는 119구급차가 도착하기 전에 호흡과 맥박을 회복했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의식이 명료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의용소방대원의 신속한 대응과 시민의 최초 응급처치, 구급대의 전문적인 응급처치가 이어져 환자가 소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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