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교사 105명 원격연수 실적 부풀렸다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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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일부 교사들이 부정한 방법으로 교원연수 실적을 부풀렸다가 들통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이 교육부와 중앙교육연수원에서 받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원격교육 이수내역을 분석한 결과 도내 교사 105명이 중복 로그인 방식으로 연수실적을 부풀린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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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일부 교사들이 부정한 방법으로 교원연수 실적을 부풀렸다가 들통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이 교육부와 중앙교육연수원에서 받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원격교육 이수내역을 분석한 결과 도내 교사 105명이 중복 로그인 방식으로 연수실적을 부풀린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 가운데에는 교장과 교감도 각각 2명이 있었다.
이들은 'Internet Explorer', 'Naver Whale', 'Chrome', 'Edge' 등 종류가 다른 웹브라우저를 통해 중앙교육연수원 홈페이지에 중복으로 로그인 할 수 있는 점을 악용했다고 박 의원은 설명했다.
이처럼 연수실적을 부풀린 교사는 전국에 걸쳐 1670명에 달했으며, 시도별로는 충북이 6번째로 많았다.
박 의원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활성화되고 성과급과 승진 자격 등에 영향을 주는 교원연수 역시 원격 비중이 높아지고 있지만 부적절한 방법으로 실적을 인정받는 문제가 나타났다"며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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