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선사 HMM 임단협 난항..파업 가능성 높아져

조용성 2021. 8. 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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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선사인 HMM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 해원노조는 사측과 임단협 3차 교섭을 진행했지만 임금인상률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사측은 임금 5.5% 인상을 제시했지만 해원노조는 25% 인상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MM 직원들은 2010년 이후 불황으로 수년간 적자가 지속되자 육상직은 8년, 선원직은 6년 동안 임금 동결을 감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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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선사인 HMM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 해원노조는 사측과 임단협 3차 교섭을 진행했지만 임금인상률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사측은 임금 5.5% 인상을 제시했지만 해원노조는 25% 인상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원노조는 오는 11일 4차 교섭도 결렬되면 육상노조와 마찬가지로 중앙노동위원회 쟁의조정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HMM 직원들은 2010년 이후 불황으로 수년간 적자가 지속되자 육상직은 8년, 선원직은 6년 동안 임금 동결을 감내했습니다.

지난해 HMM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고 올해 1분기 1조가 넘는 영업이익을 거두자 직원들은 이에 대한 성과를 공유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HMM은 1976년 창사 이래 무파업 전통을 이어오고 있지만 만약 파업에 돌입하면 수출 물류 대란이 불가피합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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