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된' 진첸코, 감격의 눈물

양승남 기자 2021. 8. 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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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맨시티 진첸코가 첫 아이를 출산한 아내와 영상 통화에서 눈물을 흘렸다. 더선 캡처


맨체스터시티 올렉산드르 진첸코(25)가 아빠가 되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영국 매체 ‘더선’은 3일 “진첸코의 아내 블라다 세단이 1일 미국 마이애미 병원에서 딸을 출산했다”고 전했다.

팀의 프리시즌 일정으로 함께 하지 못한 진첸코는 아내가 출산 직후 감격의 영상통화에서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SNS에 이를 공개한 진첸코는 “고마워요 블라다 세단, 당신은 내 인생입니다. 2021년 8월1일”이라고 썼다.

진첸코의 아내 세단은 우크라이나 TV 스포츠 방송 기자 출신이다. 기자와 축구 선수로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까지 이르렀다. 진첸코는 2019년 10월에 키예프의 7만명을 수용하는 국립경기장에서 장미 수백송이를 깔고 세단에게 프러포즈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진첸코는 러시아 우파에서 17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2016년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했다. 이후 맨체스터시티 왼쪽 풀백으로 주전과 백업을 오가며 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그동안 맨시티에서 100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지난 유로2020에서 우크라이나의 간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유로 대회 이후 휴식을 취하다 늦게 팀에 합류한 진첸코는 지난 31일 반슬리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교체 투입되며 새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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