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씨샵, 소비자 불만 초당옥수수 전량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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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의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충주씨샵'은 소비자 불만이 제기된 초당옥수수를 전량 리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충주씨샵이 마련한 초당옥수수 특판 행사는 1시간여 만에 1만4000상자를 팔아 치우며 1차 물량을 완판했다.
충주씨샵은 품질 불량 불만을 제기한 소비자들에게 공개 사과하고 옥수숫값 전액을 환불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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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의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충주씨샵'은 소비자 불만이 제기된 초당옥수수를 전량 리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충주씨샵이 마련한 초당옥수수 특판 행사는 1시간여 만에 1만4000상자를 팔아 치우며 1차 물량을 완판했다.
15개들이 1상자에 2만원인 초당옥수수를 5000원에 판매한 이날 행사는 이상 고온으로 과숙(지나치게 익거나 자람)한 옥수수 때문에 애를 태우는 엄정면과 소태면 지역 생산 농가를 위한 것이었다.
지난해 과수화상병으로 과수원을 갈아엎은 뒤 대체 작물로 심은 옥수수여서 주변을 더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폭염으로 배송 중 일부 상품의 품질이 저하되면서 구매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충주씨샵은 품질 불량 불만을 제기한 소비자들에게 공개 사과하고 옥수숫값 전액을 환불할 방침이다.
충주씨샵 게시판에는 "이걸 먹으라고 보낸건가?, 사료용인가요?, 돈 주고 쓰레기를 샀네요" 등의 한줄 상품평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반면 "이 가격에 이런 상품이라니…" 등 호평도 있다.
충주씨샵 관계자는 "농민들을 돕기위 한 판매행사의 취지가 퇴색되지 않게 더욱 안전한 포장과 배송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불편을 겪은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품질관리를 더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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