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한국 여행경보 2단계로 상향..코로나19 확산세 반영
장가희 기자 2021. 8. 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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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반영,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가장 낮은 수준인 1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상향했습니다.
국무부는 2일(현지시간) 코로나19 위험을 이유로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강화된 주의' 2단계로 높인다고 홈페이지에 게재했습니다.
국무부는 "한국 여행 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칠 경우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비상 상황에 대비한 계획을 세울 것 등을 조언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6월8일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가 가장 낮은 1단계로 내려간 뒤 55일만에 다시 2단계로 올라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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