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시아영화학교 거친 캄보디아 작품 첫 베니스영화제 진출

이종민 2021. 8. 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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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이 9월 개막 예정인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Orizzonti) 경쟁부문에 진출했다고 3일 밝혔다.

능 카빅 감독은 부산아시아영화학교가 부산국제영화제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2013) 출신이다.

'화이트 빌딩'은 캄보디아 작품으로는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진출한 영화라고 부산영상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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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아카데미 과정서 기획된 '화이트 빌딩' 영화로 제작
영화 '화이트 빌딩' 이미지 [부산영상위 제공]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이 9월 개막 예정인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Orizzonti) 경쟁부문에 진출했다고 3일 밝혔다.

진출 작품은 '화이트 빌딩'.

이 작품은 2017년 AFiS 아카데미 기획제작 워크숍을 거쳐 개발된 장편영화 프로젝트로 AFiS 프로젝트 피칭에서 국제 영화시장에 선을 보여 제작됐다.

연출은 캄보디아 출신 능 카빅이 맡았다. 아카데미 1기 졸업생인 박성호씨가 협력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능 카빅 감독은 부산아시아영화학교가 부산국제영화제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2013) 출신이다.

그는 박성호 프로듀서와 함께 같은 소재로 다큐멘터리 '지난밤 너의 미소'(2019)를 제작해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심사위원특별상,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넷팩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부문은 칸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에 해당하는 부문이다. 국내에서는 홍상수 감독이 진출한 바 있다.

'화이트 빌딩'은 캄보디아 작품으로는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진출한 영화라고 부산영상위는 밝혔다.

이 작품은 캄보디아 프놈펜의 상징적인 건물인 화이트 빌딩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 영화다.

영화 '화이트 빌딩' 이미지 [부산영상위 제공]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정규과정인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로 현재까지 아시아 25개국, 88명의 영화인을 배출했다.

올해는 방글라데시 졸업생 라집 모하잔 프로듀서(3기)가 공동제작한 영화 '파도가 보인다'가 방글라데시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공식 초청받기도 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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