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민숙연, 19일 예술의전당서 독창회 개최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nyheoo@mt.co.kr 2021. 8. 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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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민숙연이 오는 19일(목)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독창회를 연다.

소프라노 민숙연은 이 후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주요 공연장에서 여러 차례의 독창회와 성남, 수원, 춘천, 광주, 과천 등의 주요 교향악단과의 협연을 통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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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민숙연이 오는 19일(목)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독창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영음예술기획이 주최하고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동문회가 후원하며, 전 석 2만원에 진행된다.

사진제공=영음예술기획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민숙연이 피아니스트 오순영과 함께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 러시아의 천재 작곡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Pyotr Ilyich Tchaikovsky), 작곡가 조르주 비제(Georges Bizet), 안토닌 드보르자크(Antonin Dvorak) 등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프라노 민숙연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빈 국립음대 대학원 오페라과(Opera), 예술가곡과 종교음악과(Lied und Oratorium) 모든 과정에서 동양인 최초로 최고연주자 학위를 수여받았다. 스페인 빌바오 콩쿠르 특별상, 포르투갈 토마즈 알카이데 콩쿠르 3위, 함부르크 슈톨츠 콩쿠르 3위에 입상했다.

1997년 오스트리아 St. Polten 가극장의 오페라 <돈 조반니>의 '체를리나' 역으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성공적인 데뷔 후, 1998년 오페라 <마술피리>의 '파미나' 역으로 음악전문 '오펀벨트'지를 통해 "완벽한 발음을 구사하며 따뜻하고 풍부한 울림을 가진 가수"라는 평가로 주목받으며, 비엔나와 독일을 주 무대로 경력을 쌓아 나갔다. 1990년대는 실력 있는 소프라노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경쟁이 치열하던 시기로 유럽 무대에서 '프리마돈나'가 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이었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2003년 11월 한국으로 돌아와 2004년 금호아트홀 기획 브람스 초기 가곡 시리즈 초청 독창회를 시작으로,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 예술의전당 기획 영국 로열 오페라하우스 초청 오페라 <돈 조반니>의 '돈나 안나' 역 등의 공연을 하면서 한국에서의 활동을 이어나갔다. 독일 바이로이트 「바그너 오프 페스티벌」 '니벨룽겐의 반지'의 주역으로 출연, "힘과 부드러움을 가진 소프라노"라는 평을 지휘자 '리히터'로부터 듣기도 하였다.

음악연구와 무대에서의 활동을 이어가던 중 제2회 정율성 국제 음악제 초청 공연, 대전국제음악제 초청 공연, 한길사 창립 30주년 기념 '책에 바치는 사랑의 노래' 시리즈 초청 독창회, 창작오페라 <결혼>, <낙랑공주>, <배비장>, <두 개의 문>, <코지 판 뚜떼>, <핸젤과 그레텔> 등에 출현했다.

소프라노 민숙연은 이 후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주요 공연장에서 여러 차례의 독창회와 성남, 수원, 춘천, 광주, 과천 등의 주요 교향악단과의 협연을 통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전남대, 성신여대 출강 및 전문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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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nyheoo@mt.co.kr nyhe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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