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살아난 T1, 한화생명에 고춧가루.. 시즌 첫 연승 [LCK CL]

임재형 2021. 8. 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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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펜딩 챔프' T1이 뒤늦게 살아났다.

T1은 3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 서머 시즌 한화생명과 2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번 T1의 고춧가루로 한화생명은 시즌 10패(7승)를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한층 낮아졌다.

끈끈하게 뭉친 T1은 18분 경 드래곤 3스택을 쌓고 한화생명의 운영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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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디펜딩 챔프’ T1이 뒤늦게 살아났다. 갈 길 바쁜 한화생명에 고춧가루를 뿌리면서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T1은 3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 서머 시즌 한화생명과 2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번 T1의 고춧가루로 한화생명은 시즌 10패(7승)를 기록하면서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한층 낮아졌다.

두 팀의 노림수는 초반부터 갈렸다. T1은 ‘캐드’ 조성용의 리신이 적극적으로 정글 캠프를 압박하자 봇 라인을 공략해 포인트를 따냈다. 한화생명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조성용의 리신은 4분 경 탑 라인 다이브에 성공하면서 ‘로치’ 김강희의 오공의 성장 발판을 없앴다.

T1은 소규모 교전에서 ‘모글리’ 이재하의 트런들이 크게 성장하면서 완전히 주도권을 잡았다. 트런들의 단단한 방패를 뚫을 화력이 한화생명에는 아직 없었다. 끈끈하게 뭉친 T1은 18분 경 드래곤 3스택을 쌓고 한화생명의 운영을 제한했다.

다만 한화생명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23분 경 한화생명은 T1의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앞두고 열린 한타를 승리로 장식하고 T1의 영혼 획득을 저지했다. ‘바우트’ 한진솔의 브라움이 잘 버텼다. 팽팽해진 흐름을 T1은 다시 전투로 혈을 뚫었다. 24분 경 ‘내셔 남작’ 낚시로 한화생명을 그로기 상태로 만들었다.

28분 경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확보한 T1은 흐름에 쐐기를 박았다. 노데스였던 ‘마스크’ 이상훈의 오리아나까지 잡고 축포를 쐈다. 결국 T1은 31분 포탑 다이브에 이은 연속 전투 승리로 넥서스에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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