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쥴리 벽화' 그린 당사자 "내 사진 무단도용" 주장

안성수 2021. 8. 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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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쥴리 벽화' 게시를 예고하며 SNS에 퍼졌던 사진 속 당사자가 "모르는 사람이 내 사진을 동의없이 올려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쥴리 벽화'를 흉내낸 그림을 그린 50대 A씨는 "단순히 취미삼아 그렸던 것일뿐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다"며 "'친일파청산'이란 아이디를 쓰는 사람이 사진을 무단으로 올려 애꿎은 나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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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이 자신의 트위터에 사다리에 올라 그림을 그리는 장면을 공개했다.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청주 '쥴리 벽화' 게시를 예고하며 SNS에 퍼졌던 사진 속 당사자가 "모르는 사람이 내 사진을 동의없이 올려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쥴리 벽화'를 흉내낸 그림을 그린 50대 A씨는 "단순히 취미삼아 그렸던 것일뿐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다"며 "'친일파청산'이란 아이디를 쓰는 사람이 사진을 무단으로 올려 애꿎은 나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했다.

A씨가 그린 '쥴리 벽화'는 지난달 31일 '친일파청산'이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는 네티즌이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을 공개하면서 일파만파 퍼졌다.

이 네티즌은 이 네티즌은 게시물과 함께 "조만간 청주에 쥴리의 남자 벽화를 그립니다. 전국적으로 난리가 날 것 같다. 아이고 큰일났네 윤서방"이라는 글도 함께 올려 논란을 빚었다.

A씨는 "모르는 사람이 멋대로 내 사진을 도용해 가족들까지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사진을 도용한 '친알파청산'이란 닉네임 사용자를 찾아 고소를 고려 중"이라고 했다.

논란인 된 그림은 A씨가 폐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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