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직장·가족 전파 등으로 30명 확진..확진자 수 역대 3번째

이시우 기자 2021. 8. 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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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세번째로 많은 일일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하루 확진자로는 가장 많은 숫자였다.

4차 대유행이 진행되면서 뚜렷한 집단감염원은 없지만 직장 및 가족 간 전염이 이어지면서 3일, 역대 3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도 타지역 확진자 접촉 4명, 자가격리 중 2명, 해외입국 1명 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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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배터리 제조업체에서 직원 2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가운데 27일 해당 공장이 위치한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에 마련된 이동 선별진료소에서 기업체 근로자 21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2021.4.27/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천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세번째로 많은 일일 확진자가 나왔다.

3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날 2164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30명이 확진됐다. 지난 달 14일 33명 확진 이후 3주 만에 30명 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천안에서는 지난 2월 15일, 아산의 보일러제조회사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등의 여파로 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하루 확진자로는 가장 많은 숫자였다. 지난달 14일에는 노래클럽 관련 집단감염 등으로 두번째로 많은 33명이 확진됐다.

4차 대유행이 진행되면서 뚜렷한 집단감염원은 없지만 직장 및 가족 간 전염이 이어지면서 3일, 역대 3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시에 따르면 농산물 인증 심사업체에서 직장 동료 3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이들은 전날 직장 동료(1849번)가 확진돼 채취한 검체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1849번의 지인 1명과 그 가족 2명도 연쇄감염됐다.

또다른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지인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직장 간 전염으로 3명이 각각 확진됐다.

이밖에도 타지역 확진자 접촉 4명, 자가격리 중 2명, 해외입국 1명 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 의심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은 가족 2명 포함 자발적으로 검사한 11명이 확진돼 방역 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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