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협력사 대금지급 하루 앞당긴다
이종화 2021. 8. 3. 17:27
거래기업 자금 운용 '숨통'
홈앤쇼핑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중소기업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위해 판매대금 지급 시기를 단축한다.
3일 홈앤쇼핑은 8월부터 협력사 상품 판매대금 지급 시기를 업계 최단 수준인 판매 후 8일로 줄인다고 밝혔다. 상품 판매대금은 100% 현금으로 지급된다. 홈앤쇼핑 협력사들은 평균 9일(최소 4일·최대 13일)이 지나야 받을 수 있었으나, 하루 더 빨리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같은 판매대금 지급 시기는 업계 평균보다 2~7일 빠른 것이다. 이번 상품 판매대금 지급 시기 개선으로 단기간에 대량 판매가 이루어지는 홈쇼핑 거래에서 자금 운용이 어려운 중소협력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홈앤쇼핑은 2012년 정식 개국 이래 지속적으로 상품 판매대금 지급 시기를 단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최초 평균 32.5일이었던 지급 시기가 평균 8일까지 3주 이상 대폭 축소됐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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